6월인데 날씨가 한여름 더위인데요.
박석원 앵커도 요즘 주로 아이스 커피를 마시나요?
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원한 걸 찾게 되죠.
그런데, 이열치열이라고 건강 생각한다면서 따뜻한 커피 마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?
맞습니다. 그런데 과연 이열치열이 건강이나 더위를 쫓는 데 도움이 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김수현 캐스터!
정말 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가 낫나요?
[캐스터]
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거 같은데요.
뜨거운 음식을 먹게되면 땀이 나죠. 이 땀이 식으면서 몸의 온도를 낮춰주게 됩니다.
그래서 순간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, 하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증발하는 양이 줄어들어 오히려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요즘처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괜찮지만,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것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.
여기서 또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커피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든다는 건데요.
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그보다는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더위도 물리치고, 건강도 챙기는 방법이 되겠습니다.
내일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옵니다.
서울 낮 기온이 33도, 대전 34도, 광주 34도, 대구와 경산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.
외출하실 때 시원한 물을 챙겨서 다니시면 좋겠습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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